할렐루야 를 뇌이며 새문안교회를 오랫동안 지키던
찐빵친구 강종남!
교회를 떠나(정년퇴직) 자연인으로
을수골에 들어가 겨울 준비를 하던중
12월 22일 맑은 산속의 아침기온을 마시며 우리의 곁을 떠났다
2020년 63회 산우회장 으로
우리의 곁에서 주변의 눈치를 아량곳하지않고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던 강종남
크리스마스 전날(2020년12월24일) 주님곁으로 먼저갔네
종남이의 흔적들을 모아 봅니다
자연인으로 살기 위한 이동 차량
2020년 12월23일
2020년 12월24일 주님곁을 향하여
[추모의 글] 이 영수
살짝 부슬비가 뿌려진 겨울날,
마음이 촉톡히 젖어 들면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와의 지난 날들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자신의 체면을 내려 놓고 온간 재능과 웃음으로 친구들을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었던 강꺽정!
1층 위에 2층!
2층 위에 3층!
3층 위에 옥상!
이제 그대의 목소리는 영혼속에 사라진
추억의 그림자로 잊혀지는 간가요?
중동 100주년 덕유산 종주를 주도하며
우리들에게 山을 향한 숭고한 이상을 심어준
당신의 열정을 우리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오
부디 잘 가시오
몸은 쓰러지고 남은것은 기억일 뿐,
점점 희미해지는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열심히 추억하는것 뿐 입니다,
그것이 사랑하는 친구를 잃어버린
허망함을 달래는 유일한 길이기에 ,,,,
63회 초대 산우회장
이 영수 2020,12,23